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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4일 기준, 성홍열(Scarlet fever) 신고 건수가 3,8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06명)보다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세 미만 소아가 86.8%**를 차지하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시설 내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홍열 예방을 강화하고, 감염 발생 시 관리 수칙을 잘 지켜야 할 최적 시기입니다.
일반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흐르는 물과 비누 또는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필수입니다
기침 예절 준수
옷소매나 휴지로 입·코를 가리고 기침하거나 재채기, 마스크도 적극 활용하세요
이 단순한 수칙이 바로 ‘집단시설 성홍열’ 감염 위험을 줄이는 기본 수단입니다.
따로 준비해야 하는 집단시설 예방관리 지침
놀이기구, 손잡이, 수도꼭지 등 공용 공간을 자주 청소 및 소독합니다
발열,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권고하고,
성홍열이 의심된다면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은 등원·등교 중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7일 내 동일 반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학부모·교직원에게 발생주의 안내문 발송, 소독 및 예방법 강화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집단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성홍열이란 – 질병 기본 정보
- 병원체: A군 베타용혈성 연쇄구균 (Streptococcus pyogenes)
- 잠복기: 평균 2~5일 (최대 7일)
- 주요 증상: 발열, 인후통, 두통, 복통, 구토 → 12~48시간 후 전신에 좁쌀 같은 붉은 발진
- 딸기혀: 초기 회백색→ 이후 돌기 부풀며 붉어진 딸기모양 혀가 대표적
- 합병증 위험: 중이염, 폐렴, 급성 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열 등 가능
하지만 백신은 없으며, 항생제를 빠르게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핵심
-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후 진단 및 치료 시작
- 진단 확정 후 항생제(페니실린, 아목시실린 등) 투여 → 24시간 후부터 비전염 상태로 판단
- 치료 전 24시간 최소 격리 권고 → 집단시설 복귀는 의사의 완치 판정 필요
정확한 치료와 등원 금지 원칙이 사회 내 전파를 막는 중요한 안전장치입니다.
학부모·교직원이 꼭 지켜야 할 수칙
- 지속적 손씻기·기침예절 강조
- 일상적 시설 소독 철저히 실시
- 의심 환자 발생 시 즉시 의료대응 및 등원 중지
- 집단 발생 시 안내문 발송 및 공론화
특히, 올해처럼 성홍열 발생률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기본만 지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