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남원시가 아동학대 대응 의료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지난 5월 23일, 전북 남원시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미래연합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 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남원 지역의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전문적 의료지원과 상담 서비스가

    더욱 촘촘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

     

     

     

     

    1. 학대 아동 보호를 위한 새싹지킴이병원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진료와 상담, 의학적 자문 및 신고 지원 등을 수행하는 전담 의료기관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나 정신건강의학과 같은 특성화된 진료과목을 갖춘 병원들이 아동 보호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정 대상은 국공립병원, 보건소, 민간병원 등이며,

    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가 포함되어 있으면 단독과목만으로도 지정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응급의학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등 2개 이상 진료과목을 운영 중인 의료기관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신속한 검진, 응급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며,

    필요시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거나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단순한 진료를 넘어 아동학대 예방과 개입의 중심축이 되는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미래연합의원·마음사랑병원, 남원 지역 새싹지킴이로 지정

    이번에 추가 지정된 미래연합의원과 마음사랑병원은 각각 소아청소년 진료와 정신건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병원으로,

    앞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돕는 치료와 상담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원시는 이미 2021년부터 남원의료원을 첫 번째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3개의 전담의료기관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남원시 아동 보호 인프라는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셈입니다.

     

    3. 남원시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최우선” 

    남원시 관계자는 “추가 지정된 새싹지킴이병원 두 곳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적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아동 보호 정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청, 경찰서 등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싹지킴이병원’의 확대는 단순한 의료기관 지정이 아닙니다.
    이는 곧 지역사회 전체가 학대 아동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의 표현입니다.

    남원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아동학대에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한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 복지, 교육, 행정 전반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동학대 의심신고 - 1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