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닌텐도 스위치2 대박”…
반도체 주식 투자자도 웃는 이유는?
‘게임하는 아들, 주식 투자한 아버지’ 모두가 웃는 시대가 왔다!
바로 2025년 6월, 닌텐도가 8년 만에 선보인 ‘닌텐도 스위치2’의 대성공과 함께,
그 수혜를 고스란히 받아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야기입니다.
‘스위치2 수혜주’, ‘닌텐도 공급망 투자’, ‘반도체 관련주 분석’이라는 키워드로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지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 4일 만에 350만 대 돌파! ‘닌텐도 스위치2’ 역대급 흥행
2025년 6월 5일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는
출시 단 나흘 만에 350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닌텐도 역사상 최고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이는 전작 스위치1의 초기 판매 기록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향후 누적 판매량이 1억 2500만 대를 넘었던 스위치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품절 사태, 리셀가 폭등 현상이 일어나며
게임기 리셀 시장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엄청난 판매량이
국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생산 ‘원팀’… 닌텐도의 선택을 받다
닌텐도 스위치2에는 **엔비디아(NVIDIA)**의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칩셋이 사용되며,
이 칩을 삼성전자가 8나노(nm) 공정으로 파운드리(위탁생산) 하고 있습니다.
과거 스위치1의 칩셋은 **TSMC(대만)**이 담당했지만,
스위치2부터는 삼성이 단독 생산 파트너로 채택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블룸버그도 이를 두고 “TSMC와 경쟁하는 삼성의 중요한 승리” 라고 평가할 만큼,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신호탄입니다.
특히 2분기 스마트폰 비수기로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보였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닌텐도 수주가 실적 방어와 신규 고객 유치에 ‘신의 한 수’가 된 셈입니다.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로 ‘대역전극’
스위치2에는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되어
빠른 로딩속도와 대용량 저장을 지원합니다.
- LPDDR5 12GB 모바일 D램
- 256GB 낸드플래시 탑재
비록 단가 자체는 스마트폰 대비 낮을 수 있지만,
스위치2가 장기적으로 수천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메모리 출하량 증가로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 36%로 사상 최초 삼성전자 추월에 성공한 만큼,
이번 공급 계약은 ‘1위 굳히기’ 전략으로도 해석됩니다.
소비자는 게임, 기업은 실적… 전방위 수혜 가능성은?
닌텐도의 하드웨어 판매 성공은 단순히 게임 산업에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번 스위치2의 인기로 인해 공급망 전체의 반도체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관련 부품, 납품업체, 물류업체 등 게임 콘솔 부품 공급망 관련주들이 줄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스위치2 가격 인상이 예상될 경우
일부 지역의 소비 수요에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어디를 주목해야 할까?
닌텐도의 글로벌 판매 확대가 안정적으로 지속된다면,
관련 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는 물론
게임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사들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반도체 관련주
- 콘솔 게임기 부품 공급업체
- 게임 콘텐츠 제작사
- e스포츠/스트리밍 연관 기업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 성과로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에서 실적 + 평판 상승 효과를 동시에 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