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모유수유 중에서도 **출산 직후 수일간 나오는 초유는
‘생명의 첫 음식’**이라 불릴 만큼
신생아의 면역과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초유는 신생아에게 면역력과 소화 기능 발달을 돕는 가장 소중한 첫 영양식이며
신생아에게 주는 첫 번째 백신입니다
직접 수유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도
유축기를 활용해 초유의 이로운 성분을 놓치지 않고 전달할 수 있습니다.
초유가 특히 중요한 이유
강력한 면역력 제공- 초유는 신생아의 첫 백신이라 불립니다.
초유에는 일반 모유보다 수백 배 많은 면역글로불린(IgA, IgG, IgM),
백혈구,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사이토카인 등 항감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로부터 아기를 보호합니다.
소화기 발달 도움
초유는 아기 소화기에 부담이 적고, 소화 효소와 성숙 인자가 풍부해
아기의 위장관이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황달 예방 및 배출 도움
초유는 약간 묽고 진한 노란색을 띠며, 배변을 자극해
태변 배출을 촉진하고 신생아 황달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두뇌와 망막 발달에 유리
DHA, 타우린, 콜레스테롤 등 신경계 성장에 중요한 성분이 풍부해
아기의 인지 기능과 시각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심리적 안정과 애착 형성
출산 직후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초유를 빠는 행위 자체가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엄마와의 애착 형성을 강화시킵니다.
초유는 짧은 시간만 나옵니다
초유는 출산 직후 약 3~5일간 분비되며, 그 후 이행유 → 성숙유로 전환됩니다.
양은 적지만 질이 뛰어나며, 하루 30~60mL만 나와도 신생아에게는 충분한 영양입니다.
처음 72시간 내 수유 빈도가 높을수록 모유량 증가와 유선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초유 수유는 아기에게 건강한 출발을 제공하는 자연의 첫 선물입니다.
처음이라 힘들 수 있지만, 이 소중한 며칠간의 수유가 아기 평생 건강의 기틀을 다집니다.
모유수유가 어려운 엄마들
유축기(모유 착유기)는 직접 수유가 어려운 상황이거나,
모유 수유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유축기는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모유 수유를 유지하고
아기에게 건강한 영양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직장으로 복귀하는 워킹맘
출산 후 복직하게 되면 아기에게 직접 수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유축기를 활용해 모유를 미리 착유하고 보관해두면 아기에게 지속적인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이때 규칙적인 유축 스케줄을 유지하면 모유량 감소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산아나 병원 입원 중인 신생아의 경우
엄마와 아기가 분리되어 직접 수유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유축기로 짠 모유를 병원에 전달하여 아기에게 줄 수 있으며,
엄마의 유선 자극을 유지해 모유 생성이 지속되도록 돕습니다.
유두 혼동이나 아기 입, 턱 구조 문제(예: 구순구개열)
직접 젖을 물리기 힘든 상황에서도 유축기는 유용합니다.
유축한 모유는 컵, 수저, 병 등을 통해 안전하게 아기에게 급여할 수 있습니다.
젖몸살이나 유방 울혈이 생겼을 때
유축기를 사용하면 뭉친 젖을 부드럽게 배출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고,
수유 간격이 길어진 경우에도 유축으로 젖을 비워줘야 유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쌍둥이나 세쌍둥이 등 다태아 수유 시도시
유축기가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아기 수가 많다 보니 직접 수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유축한 모유를 추가로 보충해주는 방식으로 균형 있게 수유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외출이나 여행, 혹은 약 복용으로 수유를 일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
유축기를 활용하면 미리 모유를 짜서 저장해 둘 수 있어
유연하게 수유 계획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축기의 주요 역할
- 직접 수유가 어려운 경우 대체 수단
(예: 입원, 엄마·아기 분리, 직장 복귀 등) - 모유량 유지 및 증가 유도
규칙적으로 유축하면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 분비가 촉진되어 모유 생산이 증가합니다. - 젖몸살 예방
아기가 수유하지 못할 때 유축으로 젖이 고이지 않게 해 통증과 유선을 보호합니다. - 유축 후 보관해 두었다가 수유
아기 수면 시간 조절이나 외출 시 수유에도 유리합니다.
유축기 사용 시 주의사항
- 위생 관리 철저히
사용 전후 유축기 부품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살균기 사용이 필요합니다. - 적절한 세기와 주기 사용
너무 강한 압력은 유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강도를 설정하세요. - 정기적으로 부품 점검
실리콘 밸브, 관 등은 마모되기 쉬우므로 교체 주기를 확인하세요. - 보관 시 온도 주의
유축한 모유는 실온(4시간 이내), 냉장(3~5일), 냉동(최대 6개월) 보관 가능.
재가열은 중탕이 좋으며 전자레인지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