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손흥민의 우승은 한국 축구사의 기념비
이번 우승은 단지 손흥민 개인의 영광이 아닙니다.
한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순간이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상처마저도 찬란했던 그날, 손흥민은 진짜 챔피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15 시즌 만에 드디어 우승…
손흥민, 유럽 무대 첫 메이저 트로피
손흥민이 드디어 해냈습니다.
2025년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에게는 유럽 데뷔 15 시즌 만에 거머쥔 첫 메이저 우승컵이자, 개인 커리어의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2010-2011 시즌 함부르크에서 유럽무대에 입성한 이후,
독일과 잉글랜드를 넘나들며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은 손흥민.
이번 우승은 그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완벽한 결실이었습니다.
트로피가 남긴 ‘영광의 상처’, 팬들에겐 감동 그 자체
경기 종료 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15kg에 달하는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마에 붉은 상처 자국이 포착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죠.
이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웃으며
“트로피를 드는 순간 누가 밀어서 이마에 부딪혔다”며 상처의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아픔도 잠시, 팬들을 향해 미소로 화답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SNS에는 “진짜 캡틴”, “상처도 멋있다”, “손흥민 우승하면 내가 다 눈물 난다”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팬과 함께한 세리머니, 손흥민의 리더십이 빛나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순간을 팬들과 진심으로 공유했습니다.
경기 내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결승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다했습니다.
그가 보여준 리더십과 팀워크는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를 넘어,
진정한 챔피언의 면모를 각인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