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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안동시와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아동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합니다.
1. 행복두끼 프로젝트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 기반의 아동 복지 지원사업으로,
결식 우려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기획됐습니다.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되어 온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2023년 12월 9일, 행복얼라이언스와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2. 도시락, 주 5식 지원…균형 잡힌 식사 제공
2025년 5월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안동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식의 도시락을 제공합니다.
이 도시락은 주 2회(수요일과 토요일) 가정으로 직접 배송되며,
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을 고려한 반찬 구성으로 설계되어 아동의 식생활 개선과 성장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위생과 품질 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기초생필품 패키지까지 지원…맞춤형 복지 실현
도시락 외에도 안동시는 아동 1인당 15만 원 상당의 **기초생필품 패키지(칫솔, 치약, 세면도구 등 12종)**를 함께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의 특수 상황을 반영해,
저소득 가정 아동 80명에게도 별도로 생필품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아동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복지 모델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4. 안동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지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 이은주 과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식사를 넘어 아동의 기본 생활권 보장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에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