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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드론 시대, 선박 안전 점검에 수중 드론 도입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수중 드론을 활용한 선박 점검 기술이 본격 도입되었습니다.
그동안 고비용과 시간 소모 때문에 외면받던 선박 하부 점검을 드론으로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수심 200m까지 활용 가능한 수중 드론은 추진기와 방향타 점검에 적합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여수해경은 오는 6월 13일까지 유·도선 33척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향후 해상 안전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수중 드론, 바다 아래 안전을 지킨다
선박은 운항 중 부유물이나 암초에 의해 바닥이 긁히거나 손상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배를 끌어올려 점검하는 방식은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어,
일부 선주들은 점검 자체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실제 해양 구조 활동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수중 드론(Underwater Drone)**입니다.
바닷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카메라로 실시간 점검이 가능한 이 기술은,
선박의 추진기, 방향타, 선체 하부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최대 수심 200m까지 가능… 대형 유람선도 OK
수중 드론은 최대 수심 200미터까지 운용 가능해, 단순한 소형 선박은 물론이고 대형 유람선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잠수부를 투입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위험 부담도 낮고 점검 정확도도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크루즈 운항사 대표 임규성 씨는 "기존에는 잠수부를 부르거나 선박을 들어 올려야 했지만,
비용과 시간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는 드론으로 손쉽게 점검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3. 여수해경, 유·도선 33척 대상 무료 점검 진행
전남 여수에서는 현재 여수해경과 여수운항관리센터가 협업하여 수중 드론을 활용한 무료 선박 안전 점검을 실시 중입니다.
기간은 2025년 6월 13일까지, 대상은 유·도선 33척입니다.
여수해경은 “정기 점검 외에는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드론 점검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해양산업과 드론기술의 결합이 만드는 미래
수중 드론 기술은 해양 산업에서 점차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선박점검뿐 아니라 해양구조, 수중수색,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해양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향후 정책적·산업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제 선박 안전 점검도 기술로 하는 시대입니다.
전남 여수에서 시작된 수중 드론 점검 사업은 해양 안전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향후 전국 확대 가능성도 큽니다.
선박 운항자나 유관 업계 종사자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수중 드론 활용의 이점을 체감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더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 여수 해양경찰 담당부서 : 홍보실 전화 : 061-84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