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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포츠 복지의 새로운 지평
충청북도 영동군이 드디어 아동·청소년 전용 익스트림 스포츠장을 공식 개장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청소년 여가·건강·정서 안정까지 모두 고려한 공간으로 설계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 투입
이 스포츠장은 민선 8기 정영철 영동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으며,
총 7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생활체육 인프라입니다.
- 위치: 충북 영동읍 매천리 일원
- 규모: 약 2,000㎡ 부지
- 주요 시설: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 트랙//스케이트보드(X-게임) 구조물// 휴게 공간 및 쉼터
2. “안전이 최우선”… 철저한 충격방지 설계
익스트림 스포츠 특성상 속도와 기술이 중요한 만큼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 썼습니다.
- 트랙 주변 철망에는 안전 매트 설치
- 가로등, 기둥 등 충돌 위험 구조물에는 보호대 부착
- 야간 조명 및 CCTV 설치로 24시간 안전 확보 가능
이런 설계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3. “놀며 자란다!”… 영동 청소년 여가복지 확장 신호탄
이 스포츠장은 단지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강화, 정서적 안정까지도 기대되는 공간입니다.
영동군은 이미 2023년에 길거리 농구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스포츠장까지 더해지며 지역 청소년 체육·문화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청소년 체육 공간 부족은 큰 문제입니다.
그런 점에서 영동군의 사례는 지방소도시들이 어떻게 창의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청소년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공간은 향후 지역 소규모 대회, 청소년 스포츠 교육, 가족 여가 장소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서, 미래 세대를 위한 복지 투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 청소년이 비행 대신 운동을, 방황 대신 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런 스포츠 기반 인프라는 앞으로 더 많이 확산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