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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이 이재명 정부의 AI 신산업 정책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AI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는 소식에 따라,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고
특히 핀테크와 AI 관련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카카오페이는 장중 6%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카카오, 경기도에 'AI 디지털 허브' 구축… 6,000억 투자 계획
카카오는 최근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마치고
남양주 왕숙지구에 AI 디지털 허브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R&D 센터, AI 인력 상주 공간을 포함한 대형 단지 형태로,
2026년 착공 →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 규모는 최대 6,000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핵심 지역 공약인
‘남양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구’ 지정 계획과 맞물리며
카카오의 정책 수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카카오그룹 주가, AI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
정책 발표 이후 주요 카카오 계열사 주가는 다음과 같이 움직였습니다:
- 카카오: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 종가 기준 1.98% 상승
- 카카오페이: 6.53% 급등, 정책 수혜 기대감 집중
- 카카오게임즈: 1.52% 상승
- 카카오뱅크: 2.46% 하락 (전반적 상승 분위기와는 반대 흐름)
AI 투자 소식 + 정책 수혜주 기대감 + 디지털 자산 관련 기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정책도 ‘카카오페이’ 주가 상승에 한몫
최근 정부가 가상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면서,
핀테크·결제 플랫폼 중심의 카카오페이는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결제 생태계 확대, 결제액 증가(TPV) 기대감이
카카오페이 주가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정책 수혜 가능성 + 생태계 확장성”을 근거로
하반기 카카오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