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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침수차는 외관만 보고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알면, 침수 흔적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중고차 사기 방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침수차 구별법 8가지를 지금 확인하세요!

     

    중고차 살때 침수차 확인 체크리스트 8가지
    중고차 살때 침수차 확인 체크리스트 8가지

     

     

     

     

    장마철 침수차량 구별법:필수 체크리스트

     

    장마철 이후에는 중고차 시장에 침수된 차량이 정상 차량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차량은 겉모습은 멀쩡해 보이지만, 전기·전자 부식과 잔고장이 계속 발생하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아래 항목을 기준으로 침수 흔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차량 이력조회: 침수차 확인의 첫 단계

     

    침수 여부를 가장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은 공식 이력조회입니다.
    국내에서는 **카히스토리(자동차365.kr)**를 통해 차량 번호 또는 차대번호(VIN)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 보험사고 이력, 폐차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수입차의 경우 Carfax, AutoCheck 등을 활용해 ‘Flood’, ‘Salvage’ 등의 이력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침수 이력은 대부분 보험사에서 ‘전손’ 처리 후 재등록된 경우가 많으며,

    이를 속이고 거래되는 차량도 있으니 반드시 이력 확인은 기본입니다.

     

    2. 냄새와 방향제로 의심 포인트 잡기

     

    차량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곰팡이 냄새나 눅눅한 퀴퀴한 냄새가 느껴진다면

    침수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방향제 냄새가 너무 강하거나, 도어와 실내 곳곳에서 인위적인 향이 강하게 풍긴다면

    침수 흔적을 감추기 위한 수법일 수 있습니다.

    실내 카펫 아래에 물이 들어간 경우,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마르지 않아 특유의 악취가 나며,

    오랜 시간 후에도 곰팡이균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3. 트렁크 내부와 안전벨트까지 꼼꼼히 살펴보기

     

    침수차는 보통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보관함, 실내 매트 아래 등

    사각지대에 진흙과 녹물이 남아있기 쉽습니다.
    또한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겨 내부에 흙먼지나 녹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딜러가 청소를 꼼꼼히 했더라도 이 부분은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침수차 확인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4. 시가잭 내부·콘센트·도어틈새 점검

     

    시가잭(시거잭) 안쪽에 흙먼지나 누렇게 변색된 흔적이 있다면 차량 내부까지 물이 찼던 경우입니다.
    침수차는 콘센트나 구멍 부분에 흙과 함께 수분이 증발하면서 남긴 자국이 종종 발견되며,

    이는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도어 손잡이 안쪽, 실내 플라스틱 패널 틈새, 컵홀더 안쪽 등도 체크하면 침수 흔적을 더 찾기 쉽습니다.

     

    5. 엔진룸·하부·에어필터 상태 확인

     

    엔진오일 색깔이 탁하거나 우윳빛(라떼색)이라면, 엔진 내에 물이 섞인 침수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에어필터를 꺼내 봤을 때 눅눅하거나 오염된 흔적이 있다면 직접적인 침수를 입은 것입니다.

    하부 프레임, 브레이크 캘리퍼, 휠 볼트 등에 녹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침수차는 물 빠진 후 하부에 흙먼지와 부식 흔적이 고스란히 남습니다.

     

    6. 라이트 내부 습기 및 물방울 확인

     

    헤드라이트나 테일램프 내부에 습기나 물방울이 맺혀 있다면, 침수나 누수 이력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부분은 정비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라이트 외부에 세척 흔적이 지나치게 많거나,

    전구 또는 소켓 부위가 바뀐 흔적이 있다면 수리를 거친 침수차일 수 있습니다.

     

    7. 시운전 시 전기장치·브레이크 이상 여부 체크

     

    침수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장치가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시동 후 다음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해보세요:

    • 파워윈도우, 사이드미러, 라디오, 히터 등 전자 기능 작동 여부
    • 계기판 경고등 점등 상태
    • 브레이크 반응이 평소보다 늦거나 밀리는 현상
    • 주행 중 변속 충격 또는 소음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침수로 인한 전자 계통 이상일 수 있으며, 수리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전문가 정밀점검 또는 중고차 리포트 활용

    의심이 가는 차량은 반드시 정비소에서 리프트 띄우고 하부까지 점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문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식 흔적, 전기 접점 오염, 정비 이력 위조 등을 더 잘 잡아냅니다.

    또한 엔카, KB차차차, K카 등에서 제공하는 성능·상태 점검 리포트카히스토리 이력 조회를 병행하면

    더욱 확실합니다.

     

    침수차 확인 체크리스트 요약


     

    항목점검 내용요약
    이력조회 침수, 보험사고, 폐차 이력 확인
    냄새 곰팡이 또는 과도한 방향제 냄새
    트렁크·벨트 진흙, 곰팡이, 녹 자국
    시가잭 흙먼지, 변색, 녹
    엔진룸 탁한 오일, 부식, 녹
    라이트 물방울, 습기, 결로
    전기장치 작동 이상, 경고등 점등
    전문점검 리프트 점검 및 전문가 리포트 활용
     

     

    마무리 조언

     

    침수차는 ‘외관만 멀쩡’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육안만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위 항목들을 순서대로 점검한다면 침수차를 대부분 걸러낼 수 있습니다.

    • 중고차 거래 전 차량이력 조회는 필수
    • 실내외에서 곰팡이 냄새와 오염 흔적을 꼼꼼히 점검
    • 전자기기 작동 여부와 주행 테스트로 전기계통 이상 여부 파악

    침수차를 모르고 샀다면, 향후 정비비가 수백만 원이 넘게 들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체크리스트를 꼭 숙지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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