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이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AA)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습니다
이 약물은 염증 억제, 혈관 안정화, 독성 단백질 축적 감소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인지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기존 항체 치료제들은 부종이나 출혈(ARIA) 같은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커
CAA 환자에게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R1001은 경구용 치료제로 이러한 부작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조기 환자 모집을 완료하는 등 순조로운 개발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치료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리바이오는 상장사 소룩스와 오는 8월 1일 합병을 앞두고 있습니다

1.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AA)과 알츠하이머병의 관계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AA)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약 50% 이상에서 동반되는 뇌혈관 질환으로,
**독성 단백질(아밀로이드-베타)**이 뇌혈관 벽에 쌓여 출혈이나 뇌파열 위험을 높입니다.
이 병증은 기존 항체 주사 치료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을 높이는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AR1001, 국제학술지 통해 ‘CAA 효과’ 입증
2025년 5월, 아리바이오와 한림대 연구진이 공동 발표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등재됐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R1001은 뇌혈관 장벽(BBB) 안정화, 염증 억제, 독성단백질 축적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ApoE4 유전자를 가진 알츠하이머 모델 쥐에게 AR1001을 투여한 결과,
-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 혈관 신경 단백질(CLN-5) 증가
- 해마 내 아밀로이드-베타 축적 억제
- 인지기능 회복 등
다각적인 긍정 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3. 항체 치료제의 한계: ARIA 부작용과 규제 강화
레카네맙, 도나네맙 등 항체 주사 치료제는 뇌 독성단백질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ARIA-E (뇌부종),ARIA-H (출혈) 발생 가능성이 일반 환자 대비 2~3배 높고, 치명적 부작용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FDA, 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은 블랙박스 경고(Black Box Warning), 정기 MRI 모니터링 의무화, CAA 환자 치료 회피 권고를 시행 중입니다.
4. AR1001의 다중 기전: 부작용 줄이고 효능 높인 경구형 치료제
AR1001은 PDE5 억제제 기반의 경구용 약물로,
뇌혈류 개선, 뇌혈관 장벽 안정화, 염증 억제, 신경세포 보호 등
부작용 없이 알츠하이머 진행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다중 작용기전(MOA)**을 갖고 있어
**고위험군(CAA 동반 환자)**에게도 안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R1001은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13개국에서 1,450명 대상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목표 피험자 수 1,150명을 초과 달성해 조기 모집 마감하였고, 최종 결과는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입니다.
5. 글로벌 블록버스터 기대, 상장사 소룩스와 합병 추진
아리바이오는 **상장사 소룩스(290690)**와의 합병을 오는 8월 1일 완료 예정입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AR1001을 “임상 잠재력 최고” 알츠하이머 신약으로 선정,
향후 국가별 독점 계약 및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상용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